반응형

협업 Tool

Slack (메신저형 협업 Tool)

슬랙(Slack)은 "모든 대화와 지식을 위한 검색 가능한 로그"(Searchable Log of All Conversation and Knowledge)"라는 줄임말로 클라우드 기반 팀 협업 도구입니다. 최초 Slack은 "글리치"라는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던 중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후 실리콘벨리에서 점차 주목을 받아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이죠. Slack은 오픈 카톡방처럼 원하는 대로 "채널"을 만들고 각 채널에 원하는 조직 내외의 동료들을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다시 말해 "기업형 메신저" 협업 Tool입니다. 같은 회사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사람들도 초대할 수 있어서 긴밀하게 자주 연락을 해야 하는 프로젝트인 경우 매번 번거롭게 이메일로 대화를 하는 것보다 Slack을 통해 훨씬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Slack을 업무를 위해 만들어졌기때문에 카카오톡에서 업무를 분리하고 싶은 경우 정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 Slack의 가장 큰 장점은 검색과 연동 입니다. 카톡과 달리 메시지별, 파일별, 채널별, 사람별로 구분하여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걸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솔루션 (Google 캘린더, Google Drive, Dropbox, Jira, Asana 등)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툴 간 이동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Slack에는 Zoom과 같이 온라인 통화 기능이 있습니다. 음성통화, 화상통화, 화면공유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단점은 구성원이 많아지고 개별 스토리지 용량이 증가한다면 비용이 올라간다는 것과 Workflow나 To-Do List 같은 기능이 자체적으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sana와 같은 다른 Tool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유사한 메신저 협업툴로는 JANDI, Teams, 콜라비가 있습니다.)


Asana (워크플로우 협업 Tool)

Asana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Tool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할 일을 적어서 Due Date와 Assignee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lack과 같이 쓴다면 "/asana"를 통해 굳이 Asana에서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Slack 내에서 누구에게나 업무를 할당해 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기록해 놓은 Task List를 칸반보드로도 볼 수 있고 캘린더로도 볼 수 있고 타임라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리스트에만 작성해 놓으면 별도의 작성 없이 자동으로 변화이 다 됩니다.

또한 수치화, 시각화라는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시보드에 들어가면 내 할 일이 몇 개인지, 완료된 일이 몇 개인지, 최근 한 달 동안 내가 몇 개의 일을 처리했는지를 그래프로 모두 한눈에 보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자신도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일을 관리하는 관리자 입장에서도 각 직원들의 업무 현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협업 Tool로는 스마트시트, Trello, Taskboard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XELF (크리에이티브 협업 Tool)

XELF는 디자인형 협업 Tool이지만 XELF는 디자인 작업뿐만 아니라 개발자 모드로 변환하여 코딩 협업이 가능합니다.  XELF는 배너 디자인, 포스터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캐주얼 게임, 애니메이션, 홈페이지까지 디자인과 코딩에 관련된 모든 걸 만들어낼 수 있는 협업 Tool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협업하는 파트너와 버전이나 프로그램 종류를 맞출 필요 없고, OS환경이 Mac이든 윈도우 환경이든 상관없이 단지 웹에 접속을 통해 즉시 크리에이티브 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ction기능이 있는 자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Slack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하면서 XELF로 같이 홈페이지를 만든다거나 코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료 계정으로 프로젝트를 하루에 1개씩 만들 수 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대화는 Slack으로 나누고 업무 리스트업과 워크플로우는 Asana로 정리, XELF를 이용하여 크리에이티브한 아이이디를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가장 큰 적은 과거의 나입니다. 과거에 해왔던 관습 때문에 환경을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죠. 카카오톡이나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 등,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딱 맞는 새로운 협업 툴을 찾고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