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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oogle은 람다(LaMDA)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공 지능 챗봇 '바드'를 한국에서도 시범 서비스로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바드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대화 형태로 질문과 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내용에 대한 답변을 챗봇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ChatGPT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월 21일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Google은 바드 테스트를 진행해 왔고 이제 한국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다만 아직 한국어나 다른 언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 서비스만을 지원합니다. (2023년 4월 19일 기준)

5월 10일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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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0일 업데이트 내용

  • Bard에서 미국 영어 외에 한국어와 일본어도 지원, 3개의 언어로 180여 개국에서 Bard 사용이 가능
  • Bard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서식과 함께 Google Docs 및 Gmail로 내보내는 옵션 추가
  • Bard에 어두운 테마가 적용되어 밝은 배경에 어두운 텍스트가 표시되는 화면과 어두운 배경에 밝은 텍스트가 표시되는 화면 중 선택하여 사용

Google 바드(Bard) 시작하기

 

Bard

Bard is your creative and helpful collaborator to supercharge your imagination, boost productivity, and bring ideas to life.

bard.google.com

Google 바드 사이트로 이동하여 [ Join waitlist ] 버튼을 클릭합니다.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하거나, 계정이 없다면 계정을 생성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신청하면 아래와 같이 신청 확인 메일이 오고 몇 분 뒤 사용이 가능하다는 메일이 옵니다.

저는 7분 정도 걸렸네요.

이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바드(Bard) 사이트로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ChatGPT화면과 유사해 보입니다. 아직 정식 버전은 아니고 영어만 지원이 된다는 제약이 있지만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Google의 인공지능 챗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ChatGPT와 많이 비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ChatGPT와 가장 큰 차이는 대화 기록이 없습니다. 새로운 대화를 나누려면 [ Reset chat ]을 눌러야 합니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한글은 역시 인식하지 못합니다. 한글을 테스트 해보니 인식이 잘됩니다. 그리고 속도도 빠르네요.

ChatGPT의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로 학습되어 있어 최신 정보는 반영할 수 없었는데, 바드(Bard)는 Bing Chat처럼 최신의 정보도 반영합니다. 3일 전에 일론 머스크가 ThuthGPT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사가 났었는데, 최신의 정보도 잘 답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코딩을 테스트해 봤습니다. "소수만 출력하는 파이썬 코드를 만들어줘"라고 했더니 코드와 설명을 출력해 줍니다.


사실 현재 바드(Bard)가 제공하는 기능은 이미 ChatGPT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ChatGPT와 비교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동일한 질문을 바드(Bard)와 ChatGPT를 오가며 비교를 했는데 바드(Bard)가 부족한 것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GPT가 사용하는 Transformer 모델 역시 2017년 Google이 발표한 논문이기도 하고 이미 Google은 AI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결과가 있으니 앞으로 지켜볼만한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지금 바드(Bard)는 무료이고 처리속도도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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