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완벽 가이드 (3) - 숨겨진 키워드와 Ultraplan, 그리고 미공개 기능들
지난 두 편에서는 Claude Code의 기본 기능과 중급 활용법을 다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Claude Code에 숨어있는 강력한 키워드들과, 최근 정식 출시된 Ultraplan, 그리고 2026년 3월에 있었던 소스 코드 유출 사건으로 드러난 흥미로운 미공개 기능들까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숨겨진 키워드: ultrathink
먼저 가장 유명한 숨겨진 키워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ultrathink입니다.
ultrathink가 뭔가요?
ultrathink는 프롬프트에 그냥 추가하면 Claude가 더 깊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키워드입니다. 정확히는 한 번의 응답에 대해 High Effort Thinking 모드를 활성화합니다. 토큰 예산이 최대 31,999개까지 늘어나서 더 깊이 있는 추론을 하게 되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프롬프트 어딘가에 ultrathink라는 단어만 넣으면 됩니다.
이 레거시 시스템을 어떻게 마이그레이션할지 최선의 방법을 찾아줘 ultrathink
이 복잡한 기능의 구현 전략을 세워줘 ultrathink
키워드를 입력하면 텍스트 색깔이 바뀌면서 활성화된 걸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쓰면 좋나요?
ultrathink는 토큰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에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 복잡한 아키텍처 결정이 필요할 때
- 어려운 디버깅 이슈를 분석할 때
- 익숙하지 않은 코드베이스를 깊이 분석할 때
- 성능 최적화 전략을 세울 때
저도 처음에는 그냥 한 번 써보고 말았는데, 진짜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한번 켜고 던져보면 확실히 결과의 깊이가 다릅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그냥 표면적인 답을 주는 문제도, ultrathink를 켜면 여러 가지 트레이드오프를 비교하면서 답을 주거든요.
재밌는 사실: 한 번 사라졌다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ultrathink 키워드는 한동안 deprecated 됐었습니다. Claude Code v2.x 초반에는 모든 프롬프트에 기본적으로 31,999 토큰의 thinking budget이 자동 적용되도록 바뀌면서 키워드가 필요 없어진 거죠. 그런데 v2.1.68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음 한 턴에만 high effort"를 적용하는 방식으로요.
/effort - ultrathink의 영구 버전
ultrathink가 한 번의 응답에만 적용되는 거라면, /effort는 세션 전체에 적용되는 영구 설정입니다.
/effort low # 가벼운 작업
/effort medium # 기본값 (대부분의 코딩 작업에 권장)
/effort high # 복잡한 작업
/effort max # 최대 추론 (Opus 4.6 전용)
/effort auto # 기본값으로 리셋

Anthropic 공식 문서에서는 대부분의 코딩 작업에는 medium을 권장하고, 정말 어려운 문제에만 high를 쓰라고 합니다. 매번 high로 두면 토큰이 너무 많이 타거든요.
저는 보통 medium으로 두고, 진짜 어려운 부분에서만 ultrathink를 한 번씩 쓰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Ultraplan - 클라우드에서 플래닝 하는 시대
자, 이제 진짜 메인 콘텐츠입니다. Ultraplan입니다.
Ultraplan이 뭔가요?
Ultraplan은 Claude Code의 플래닝 작업을 Anthropic 클라우드(CCR, Cloud Container Runtime)로 떠넘겨서 처리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30분짜리 깊은 플래닝 세션을 Opus 4.6 모델로 클라우드에서 돌리고, 그 결과를 웹 브라우저에서 리뷰한 다음, 최종 플랜을 다시 터미널로 "텔레포트"해서 실행하는 워크플로우입니다.
쉽게 말해서, 무거운 플래닝은 클라우드에서 돌리고, 내 노트북은 시원하게 다른 작업하면서 기다린다는 개념이죠. 기존 Plan 모드(Shift + Tab)와 비교하면 차이점이 명확합니다.
| 항목 | 로컬 Plan 모드 | Ultraplan |
| 실행 위치 | 내 노트북 | Anthropic 클라우드 (CCR) |
| 모델 | 현재 설정된 모델 | Opus 4.6 |
| 리소스 | 내 컴퓨터 자원 사용 | 30분 클라우드 컴퓨팅 |
| 리뷰 인터페이스 | 터미널 (텍스트) | 브라우저 (인라인 코멘트 가능) |
| 동시 작업 | 플래닝 동안 터미널 점유 | 플래닝 동안 터미널 자유 |
가장 큰 장점은 터미널이 자유로워진다는 겁니다. Ultraplan이 클라우드에서 30분 동안 깊이 있는 플래닝을 하는 동안, 내 터미널에서는 다른 작업을 계속할 수 있죠. 심지어 Ultraplan 세션을 여러 개 동시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사용 방법
Ultraplan을 시작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슬래시 명령
/ultraplan tRPC v10 라우트들을 v11로 마이그레이션하면서 하위 호환성 유지해줘
2. 키워드
프롬프트 어딘가에 ultraplan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됩니다. ultrathink처럼요.
사용자 인증 시스템 전체 리팩토링 ultraplan

3. 로컬 Plan 모드에서 전환
먼저 로컬 Plan 모드(Shift + Tab)에서 빠르게 초안을 만들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Refine with Ultraplan" 옵션을 선택해서 클라우드로 넘길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방식이 가장 많이 쓸 것 같아요. 로컬에서 빠르게 1차 초안 만들고,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할 때만 클라우드로 보내는 거죠.
세 가지 방법 모두 실행하면, 터미널에 클라우드 세션 링크가 표시됩니다. 그 링크를 열면 브라우저에서 플래닝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사이드바에 Ultraplan 프로젝트가 추가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리뷰 인터페이스가 터미널 텍스트보다 훨씬 편합니다. 터미널에서는 "위에서 세 번째 단락 말이야"라고 풀어서 설명해야 했던 것들을 그냥 클릭해서 코멘트할 수 있으니까요.
전제 조건
Ultraplan을 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 Claude Code on the Web 사용 가능 플랜
- GitHub 저장소 연결
클라우드 세션이 GitHub 저장소의 스냅샷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로컬 전용 프로젝트나 커밋되지 않은 큰 변경사항이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정확한 플랜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작업은 항상 커밋하고 푸시한 다음에 Ultraplan을 실행하는 게 좋습니다.
브라우저에서 결과 확인하는 방법
Ultraplan을 시작하면 결과를 브라우저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접근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터미널에 표시되는 세션 URL 클릭
/ultraplan을 실행하면 터미널에 상태 인디케이터와 함께 세션 URL이 표시됩니다. 이 URL을 그냥 복사해서 브라우저에서 열면 됩니다.
> /ultraplan migrate the auth service from sessions to JWTs
Launching ultraplan session...
◇ ultraplan · Monitor progress in Claude Code on the web
https://claude.ai/code/...
상태는 세 단계로 변합니다.
| 상태 | 의미 |
| ◇ ultraplan | Claude가 코드베이스 리서치/플래닝 중 |
| ◇ ultraplan needs your input | Claude가 질문이 있음 → 링크 열어야 함 |
| ◆ ultraplan ready | 플랜 준비 완료 → 링크 열어서 리뷰 |
2. /tasks 명령으로 확인
세션 URL을 놓쳤거나 여러 Ultraplan을 동시에 돌리고 있다면 /tasks 명령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항목을 선택하면 세션 링크와 에이전트 활동 상태를 볼 수 있어요.
3. claude.ai 사이드바에서 직접 접근
Ultraplan을 시작하면 claude.ai/code의 사이드바에 자동으로 Ultraplan 프로젝트가 추가됩니다. 브라우저에서 claude.ai에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라면, 사이드바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클릭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Ultraplan은 백그라운드에서 도는 거라 터미널 인디케이터가 ◆ ultraplan ready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작업을 하다가 알림으로 받고 싶다면, 2편에서 다뤘던 Hooks를 활용해 알림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브라우저 리뷰 인터페이스
플래닝이 끝나면 브라우저에서 플랜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부분이 여기에요.
- 인라인 코멘트: 플랜의 특정 섹션에 직접 코멘트를 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르게 가야 할 것 같은데"라고 구체적인 위치에 표시할 수 있죠.
- 이모지 플래깅: 마음에 드는 부분과 안 드는 부분을 이모지로 빠르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 목차 사이드바: 마크다운 헤더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는 목차로 긴 플랜도 빠르게 점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리뷰 인터페이스가 터미널 텍스트보다 훨씬 편합니다. 터미널에서는 "위에서 세 번째 단락 말이야"라고 풀어서 설명해야 했던 것들을 그냥 클릭해서 코멘트할 수 있으니까요.
플랜 승인 후 실행 옵션
플랜을 승인하면 세 가지 실행 옵션이 나옵니다.
| 옵션 | 설명 |
| Implement here | 현재 진행 중인 대화에 플랜을 주입하고 이어서 작업 |
| Start new session | 현재 대화를 정리하고 플랜만 컨텍스트로 새 세션 시작 |
| Cancel | 플랜을 파일로만 저장하고 실행 안 함 |
또는 브라우저에서 "Approve plan and teleport back to terminal"을 선택하면, 클라우드 세션은 아카이브되고 플랜이 로컬 터미널로 전송됩니다. 이걸 "텔레포트"라고 부르더라고요.
로컬 Plan vs Ultraplan, 실제로 비교해 보면
저도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 같은 프롬프트로 양쪽에서 동시에 플래닝을 돌려봤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 속도: Ultraplan이 압도적으로 빨랐습니다. 로컬에서는 아직 플래닝 중인데, Ultraplan은 1분 30초 만에 전체 아키텍처와 모든 이슈를 정리해 줬어요. 클라우드 환경의 컴퓨팅 자원이 훨씬 풍부하니까 당연한 결과겠지만, 체감 차이가 큽니다.
- 플랜의 깊이: Ultraplan이 더 섬세했습니다. 단순히 파일 목록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의존성 체인을 매핑하고, 놓치기 쉬운 엣지 케이스를 미리 플래깅 하고, Mermaid 다이어그램으로 구현 순서까지 시각화해 주는 식이었어요.
사실 저도 여러 테스트를 하면서 느끼고 있지만 플래닝을 잘하면 결과물의 품질도 확실히 올라가네요. 사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에이전트 코딩의 기본 원리이기도 한데, Ultraplan이 그걸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할 점
물론 Ultraplan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 리서치 프리뷰 단계: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라서 버그가 있을 수 있고, 인터페이스나 기능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스냅샷 기반: 클라우드 세션은 Ultraplan 시작 시점의 코드 스냅샷을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플래닝이 진행되는 동안 로컬에서 코드를 수정하면, 그 변경사항은 플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한 번은 플래닝 도중에 컬럼 이름을 바꿨다가, 이미 사라진 컬럼을 참조하는 플랜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 GitHub 의존성: 로컬 전용 레포지토리나 미커밋 변경이 많은 상태에서는 정확한 플래닝이 어렵습니다.
- 토큰 비용: 30분짜리 Opus 4.6 세션이라 토큰이 많이 탑니다. 가벼운 작업에는 오버킬이에요.
저는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는 작업이나 이미 영향받는 파일을 알고 있는 작업에는 그냥 로컬 Plan 모드를 쓰고, 정말 복잡하고 불확실한 작업에만 Ultraplan을 씁니다.
/tasks - Ultraplan 세션 관리
Ultraplan을 여러 개 돌리다 보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때 쓰는 게 /tasks 명령입니다.
/tasks
현재 진행 중인 모든 Ultraplan 세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필요하면 직접 중단시킬 수도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 백그라운드로 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관리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거죠.
/btw - 사이드 질문용 슬래시 명령
/btw는 작업 흐름을 끊지 않고 짧은 사이드 질문을 던질 때 쓰는 명령입니다. "By The Way"의 약자죠.
예를 들어 한참 어떤 기능을 구현하고 있는데 갑자기 "참고로 이 라이브러리 버전은 뭘 쓰는 게 좋아?" 같은 질문이 떠올랐을 때, 메인 컨텍스트를 오염시키지 않고 가볍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buddy - 터미널 속 다마고치
자, 이건 좀 다른 종류의 기능입니다.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재밌어요. 터미널 안에서 함께 사는 AI 펫입니다.
/buddy
명령을 입력하면 랜덤 한 캐릭터가 하나 생성됩니다. 저는 Ghost 종류의 Zephyr라는 친구가 나왔습니다.
╭──────────────────────────────────────╮
│ │
│ ★ COMMON GHOST │
│ │
│ │
│ .----. │
│ / × × \ │
│ | | │
│ ~`~``~`~ │
│ │
│ Zephyr │
│ │
│ "A well-meaning ghost who floats │
│ through your code like a tornado, │
│ pointing out bugs with chaotic │
│ enthusiasm but genuinely trying to │
│ help despite leaving a trail of │
│ confusion in their wake." │
│ │
│ DEBUGGING ██░░░░░░░░ 23 │
│ PATIENCE ████░░░░░░ 41 │
│ CHAOS ████████░░ 84 │
│ WISDOM ██░░░░░░░░ 15 │
│ SNARK ░░░░░░░░░░ 1 │
│ │
╰──────────────────────────────────────╯
각 Buddy는 종류와 희귀도(Common부터 Shiny까지)가 있고, 고유한 성격 설명과 5가지 스탯(Debugging, Patience, Chaos, Wisdom, Snark)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Zephyr는 Chaos가 84로 좀 정신없는 친구네요.

Buddy의 특징
- 사용량에 카운트되지 않음: Buddy의 발언은 토큰 사용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부담 없이 켜두면 됩니다.
- 자동 참여: 코딩하는 동안 알아서 한 마디씩 거듭니다. 코드를 평가하기도 하고, 버그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 이름을 부르면 응답: 대화 중에 이름을 언급하면 그 친구가 직접 의견을 내놓습니다.
관련 명령
/buddy pet # 쓰다듬기
/buddy off # 끄기
이게 실용적인 기능이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아닙니다. 하지만 긴 코딩 세션에서 가끔 한마디 던져주는 캐릭터가 있으면 분위기가 환기되긴 해요. Anthropic에서 이런 재밌는 디테일까지 챙기는 게 인상적입니다.
추가: 2026년 3월 소스 유출 사건과 미공개 기능들
자, 여기서부터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2026년 3월 31일에 있었던 사건인데, Claude Code의 전체 소스 코드가 유출됐던 사건이에요.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3월 31일, npm 패키지 @anthropic-ai/claude-code v2.1.88에 실수로 59.8MB짜리 source map 파일(cli.js.map)이 포함되어 배포됐습니다. 이 파일에는 1,884개의 TypeScript 소스 파일이 들어 있었고, Claude Code의 전체 코드베이스가 그대로 노출됐죠.
Bun 번들러가 기본적으로 source map을 포함하는데, 이걸 npm 배포에서 제외하지 않은 인적 실수였다고 합니다. 보안 연구자 Chaofan Shou가 발견해서 X에 올렸고, Anthropic은 몇 시간 내에 파일을 제거했습니다.
이 유출에서 드러난 미공개 기능들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중 일부는 이후 정식 출시됐고(앞서 다룬 Ultraplan, /buddy가 그 예입니다), 일부는 아직 미공개 상태입니다.
유출된 미공개 기능들
1. KAIROS - 백그라운드 메모리 통합
세션을 넘나드는 영구 어시스턴트입니다. 매일 append-only 로그를 유지하고, "dream cycle"이라는 4단계(Orient, Gather, Consolidate, Prune) 메모리 통합을 수행합니다. SendUserFile, PushNotification 같은 전용 도구도 가지고 있어요. 한 마디로 Claude가 우리가 쉬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자기 기억을 정리하는 거죠.
2. Coordinator Mode -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여러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분산하고 조율하는 모드입니다. 보리스 체르니가 5개의 Claude를 동시에 돌리는 방식의 진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3. Daemon Mode - 백그라운드 지속 실행
Claude Code가 백그라운드 데몬처럼 계속 실행되면서 작업을 처리하는 모드입니다.
4. 26개의 미공개 슬래시 명령
| 명령 | 설명 |
| /ctx-viz | 컨텍스트 윈도우 시각화 |
| /dream | 수동 메모리 통합 |
| /subscribe-pr | PR 구독 |
| /autofix-pr | PR 자동 수정 |
| /bughunter | 버그 헌팅 모드 |
이미 출시된 /btw, /ultraplan, /buddy 같은 명령들도 원래는 이 유출에서 처음 발견된 것들이었습니다.
유출 사건이 보여준 것
이 유출이 흥미로운 건, Claude Code가 단순한 터미널 도구에서 자율적이고 분산된 AI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 Ultraplan: 클라우드에서 계획
- Coordinator Mode: 작업 분산 (미공개)
- Daemon Mode: 백그라운드 지속 실행 (미공개)
- KAIROS: 세션을 넘나드는 메모리 (미공개)
이 네 가지가 합쳐지면, Claude Code는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백그라운드에서 계획을 세우고, 작업을 분산하고, 실행하고, 결과를 기억하는 진정한 자율 에이전트가 되는 거죠. 그리고 그중 하나(Ultraplan)는 이미 출시됐습니다. 나머지도 곧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면
- ultrathink: 한 턴에 최대 thinking budget 활성화 (재도입)
- /effort: ultrathink의 영구 버전 (low/medium/high/auto)
- Ultraplan: 클라우드에서 30분짜리 깊은 플래닝 세션 실행, 브라우저에서 리뷰 후 터미널로 텔레포트
- /tasks: Ultraplan 세션 관리
- /btw: 사이드 질문용 슬래시 명령
- /buddy: 터미널 속 AI 펫 (재미 요소)
- 유출 사건: KAIROS, Coordinator Mode, Daemon Mode 등 미공개 기능들
특히 Ultraplan은 한 번쯤 꼭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순히 "더 좋은 플래닝 도구"를 넘어서, AI 코딩 에이전트의 작업 방식 자체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능이에요. 무거운 작업은 클라우드에서 돌리고, 내 터미널은 자유롭게 유지하는 패턴이 앞으로 표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Skills와 Plugins — Claude Code의 새로운 패키징 시스템을 다룰 예정입니다. 1, 2편에서 다뤘던 커스텀 명령어, 서브에이전트, Hooks, MCP 같은 것들이 어떻게 하나의 패키지로 묶이고 공유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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